목회자 코너

추수감사절과 영혼추수

충주충현교회 2019. 9. 29. 17:53

매년 추수감사절은 113째 주에 지키곤 합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농부들은 가을에 추수를 하여 한 해 동안의 추수의 결실을 거두게 하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농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 보호와 인도, 도와주심의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삶의 선물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추수, 결실, 감사가 있는 절기입니다.

영적인 의미에서의 추수는 영혼구원입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에 학습세례식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도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만난 여인이 동네에 들어가서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하자 온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하시며 밭 너머로 예수님에게 나오는 사람들을 향해 말씀하셨습니다(4). 예수님의 시선은 추수할 밀밭 너머에서 예수님에게 나오는 영혼들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중의 하나는 섬김, 우리 죄의 값으로 자신의 생명을 주셔서 우리를 섬긴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바로 전도입니다.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셨습니다(1:38). 제자를 삼는 세 가지 방법도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을 추수하는 의미로 추수감사절에 학습세례식은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세례대상자 김유영, 학습대상자 오숭월, 임춘자, 박기정, 권지희, 이수아, 정다빈. 이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세례와 학습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잘 살아가길 바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