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승합차를 잘 교체했습니다.

교회에서 운용하던 승합차(79더7763호)를 매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고차이지만 새로 승합차(79너1623호)를 구입하였습니다.

 

새로 구입한 차량은 2014년식, 약6만3천 킬로미터를 운행한 차량입니다. 차량부장(이칠영집사)님이 점검해 보고는 ‘하부와 엔진의 상태가 좋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외장과 의자 등은 조금의 사용감이 있지만 성도님들이 사용하는 데는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 차량을 사용할 때 보면 여름이 지나면 조수석 뒤쪽의 문이 잘 밀려 열리지 않았습니다. 고무로 된 바킹이 서로 달라붙어서 문이 안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추워서 고무 바킹이 습기와 함께 달라붙어서 그렇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외장형 자동문을 설치했었고, 전동식 발판도 달았었습니다. 외장형 자동문은 편리하긴 하지만 안전성이 좀 약하고, 전동식 발판은 매우 편하지만 방지턱에 걸려 고장 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장형 전동문을 설치했습니다. 어른들이 타고 내리실 때 전동문이 사람의 몸이나 다른 물체에 부딪치면 바로 제 위치로 돌아가는 안전기능이 포함된 것입니다. 발판은 고정형(사이드 스탭)을 설치했습니다. 전동형 발판은 차량 하부에 덧대어 장착하는 것이라 방지턱 같은 장애물을 넘을 때 부딪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량 대금을 지불하기 위한 대출도 잘 진행되었습니다. 차량 값은 차의 연식이 바뀌면서 900만원에서 1,230만원으로 변경되었었습니다. 성도님들 몇분이 후원과 헌금을 230만원을 해주셨고, 교회에서 거래하는 신협에 1,000만원을 대출받아 매매상사에 보냈습니다. 이전등록비 등은 지난번 차를 판 금액(330만원)에서 자동문과 고정형 발판을 설치할 것을 제하고 남은 금액에서 보태어 보냈습니다.

신협 대출금 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한 달에 9만원 정도씩 납부해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중도 상환할 경우에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여유가 되면 언제든 상환해도 편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기존차량노후와 현재 재정형편에 맞게 부담 없이 진행하느라, 중고차를 대출해서 구입했지만 다음에는 기도하며, 차량을 구입하기 위한 재정을 미리 준비해서, 교체를 진행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차량교체가 잘 이루어 진 것에 감사하고, 기도에 동참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