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더 바빠지는 사람들
요즘 코로나로 다들 힘들어 하는 중에서도 잘 되는 사업들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충주에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 격리 대상자들이 증가하면서 도시락 사업 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바빠졌다고 합니다. 택배나 배달 관련 사업도 많이 바빠진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수록 대면해서 모이거나 만나는 것은 줄어들지만, 또 그에 따른 다른 사업은 활기를 잃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 사역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면해서 모이던 일들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목장모임도 비대면으로 하거나, 목원이 적은 목장은 매주 모임을 지속하는 목장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청소할 때 잠시만나 청소하며 잠시 교제하거나, 목자들이 1:1로 가정을 방문하여 잠시 얼굴보고 안부 나누는 목장도 있습니다.
목장모임이 꽃인 가정교회 사역에서 목장이 모이지 못하는 것은 큰 위기와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안 되는 것에 매달리지 말고 되는 것에 집중해야할 것 같습니다. 목장모임이 힘들 때는 삶 공부에 시간을 더 투자하여,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목장모임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는 온라인 줌으로 삶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코로나에 상관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얼마든지 삶 공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기도의 삶과 생명의 삶을 개설하려고 합니다. 기도의 삶은 8월에 신청을 받아서 준비되면 9월경에 개강하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아니라 삶 공부 중에 할 수 있는 것, 되는 것,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잘 준비되셔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축복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