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다니엘기도회를 기다리며(2)

충주충현교회 2021. 10. 2. 21:41

지난 7월에 가정교회 부흥회를 통해 가정교회에 대한 이해와 새롭게 힘을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주옥같은 말씀들이 잔잔히 들려지며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적셨었습니다. 여름에 가졌던 부흥회가 지나고 이제 반팔과 반바지 입기가 꺼려지는 완연한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이 빨리 지나갈 것 같아 아쉽지만 가을이 깊어지는 것이 반가운 이유가 있습니다. 다니엘 기도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여름 부흥회 때 시간마다 최영기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듣는 기쁨도 있었지만 또 한 가지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준비기도회 때 매 시간마다 간식을 기다리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이번 다니엘 기도회때도 기도회 마치고 갈 때 간식을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여름에 비하면 좀 약할지 모르겠지만 교회에서 2회분의 간식비를 각 목장에 드려서, 각 목장에서 2회 정도 간식을 준비해서 섬기는 것을 할까 합니다. 간식도 준비하고, 기도회 후에 나눠드리는 것도 맡아서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우리 교회에 목장이 청·장년목장이 10개가 있고, 태국목장과 예닮(청소년), 유초등부(어린이) 이렇게 있습니다.)

지난 부흥회 준비기도회 때 각 목장에서 간식을 준비해서 섬겨 보셨으니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기도회 통해 은혜도 받고, 집에 갈 때는 간식도 받고, 즐겁고 신나는 다니엘기도회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