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응원해 주십시오.
제가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에 심영춘목사님께서 부흥회를 인도하던 중 ‘가정교회를 잘하려면 담임목사님이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다녀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입에 실소를 머금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미국을 가보나? 우리 가정이나 교회 형편에 어떻게 미국까지 가나?’ 이런 생각으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마치 100살을 한 해 앞둔 아브라함에게 내년 이맘 때에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89세 할머니 사라가 웃었던 것처럼, 안 될 것 같은 일 앞에서, 믿음으로 아멘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제작년(2020년) 초에 연수 신청이나 해보자 해서 지원했는데 코로나로 연수를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 해 다시 문의를 해보니 작년에 연수관 리모델링도 마쳤고 올해는 가능하다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외부적 활동이나 대면모임을 쉽게 할 수 없어서, 저는 답답한 시간에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2020년 봄~여름에 예수전도단의 목회자 성경연구학교에서 구약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WTS)에 입학하여 줌으로 목회학을 공부하며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 화목하게 하는 목회자, 목회 리더쉽 등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학교(WTS) 공부도 대면으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와 신학교 공부를 위해 올해 5월23일부터 6월18일까지 미국을 다녀오게 됩니다. 연수 일정 때문에, 신학교 동기들 보다 2주 먼저 출국하게 되어 혼자 뉴욕으로 가서 휴스턴으로 다시 이동하게 됩니다. 지난주에 비자는 발급 받았습니다. 연수준비를 잘 해서 교회에 유익한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