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을 방문하고자 합니다.

올해, 오지 선교를 세 곳을 다녀오게 됩니다.

문경동로목장(7월17일), 영주좌석목장(7월31일), 그리고 오늘 소태면 조기암교회(8월14일)까지 오지선교를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낙도의 교회들도 격려가 될 수 있게 후원금이라도 전해 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도 연말에 후원금만 보내드려서, 올해는 외로운 낙도 사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지만 대면하여 몇 교회라도 격려해 드리는 것이 좋겠다’ 싶어 낙도 방문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낙도 선교를 가면 한 섬에 2박3일~ 3박4일을 머물렀었는데, 이번엔 1박 2일 만에 세 섬을 다녀오는 일정이라 매우 빠듯하긴 합니다.

멧돼지 방비 철책을 설치하며 고강도의 사역을 했던 사량도의 한삼동 목사님(작년에 사모님 암수술 하심), 우리가 3회 다녀온 죽도의 한광열목사님, 그리고 마을회관 앞 꽃이 아름다웠던 용초도 호두교회를 올해 4월에 사임하고, 현재 한산도 두억교회를 섬기시는 권중길목사님을 방문하고자 합니다. 빠듯한 일정이라,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도록, 낙도의 사역자들이 힘을 얻도록 기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