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네팔 청년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충주충현교회 2023. 1. 7. 18:36

 우리 교회에 지난 12월 중순에 와서 성가대실에서 잠을 자던 네팔 청년은 금요일에 취업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토요일 아침에 이동을 했습니다.

 

 그동안 때로 불편함 가운데서 생활하시느라 성도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또 여러모로 섬겨주신 목자목녀님들 감사드립니다.

 네팔 형제 이름은 라주이고 3년 전에 결혼을 하였다고 하며 결혼 사진도 보여 주었습니다. 집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와서 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라주는 진천에서 1년을 일하고 지난해 연말에 1달 동안을 고향에 다녀온 뒤, 이전 직장에서 일이 줄어들어서 사장님이 일거리가 줄어들었으니 다른 직장을 알아보아도 된다고 해서 이전직장은 사직하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교회 성가대실에서 잠을 자고 주변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으면서 생활했습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받고 간다'며 매우 고마워하였습니다. 라주는 어제 아침에 음성-대소로 떠났습니다.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신명기 10:19

 

이웃사랑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