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들어가는 방법을 아십니까?

 교회에 오래 다닌 분들 중에도 어떻게 천국에 가는 지를 잘 모르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확신이 있으세요?” 물으면 보통은 “예”와 “아니오” 두 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세요?”에 대한 대답은 대부분 “내가 잘 못살아서, 부족해서, 죄가 많아서”와 “내가 그래도 남보다 잘 살은 것 같아서, 그렇게 심각한 죄를 지은 것은 아니라서”와 유사한 대답을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이유들을 들어서 자신이 천국에 못갈 것 같다고 생각하거나 반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고 살아갑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길은 선한 일을 어느 수준 정도로 해서 그 기준에 달성하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커트라인이 있는데 그것을 넘으면 천국 모자라면 지옥이 아닙니다. 인간은 모두 하나님의 법에 비추어 보면 죄인입니다. 모두 다 천국에 못가는 낙제생들입니다. 하나님의 법에 비추어 볼 때 죄가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노력으로 천국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선한 사람도 하나님의 법에 비추면 죄인입니다. (마5:48, 롬3:23)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은,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갑자기 천국과 지옥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다 지옥행으로 가는 사람들에게 그곳에서 벗어날 길이 있는데, 그 길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치병을 고치는 약과 같습니다. 죽음을 향해가는 병(죄)에 걸린 사람에게 그 병이 나을 수 있는 약(예수님)을 소개해 주는 것과 같습니다. 약을 먹고 안 먹고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본인의 책임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