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예수원에 잘 다녀왔습니다.

충주충현교회 2023. 12. 9. 16:33

 지난 한주간(월~) 태백의 예수원에 다녀왔습니다. 예수원의 일과는 수도원의 일과와 비슷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에 세 번의 예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3시간30, 오후에 3 시간 30분의 노동시간이 있습니다. 목요일 아침까지 저도 예배와 노동에 참여하고 점심과 저녁에 설거지 봉사도 참여하였습니다.

 

 예수원에서 좋았던 것들은

 

 1. 스마트폰으로부터 해방되어 좋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일상이 되어 업무와 관계에도 필요하지만, 쓸데 없이 보게 되는 것들도 있는데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서 해방감이 들었습니다.

 

 2. 노동하며 체력이 좋아졌습니다. 장작을 나르고 쪼개는 작업을 하며 체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3. 예배의 다양한 체험을 해서 좋았습니다. 찬양예배, 중보기도, 섬김과 축복의 기도, 아침묵상 등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유익했습니다.

 

 4. 교제가 좋았습니다. 예수원의 수련자들과 회원들, 그리고 방문객인 손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할 지 통찰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5. 차별금지법이 통과 되지 않기를 함께 기도해서 좋았습니다. 새벽묵상 중에 사사기의 레위인 첩에 대한 본문을 대하며 예배인도자가 차별금지법 통과의 부당성을 이야기해 주므로 성경적 가치관을 전파해 주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