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메리 크리스마스

충주충현교회 2023. 12. 16. 14:01

 성탄의 달 12월이 중순이 지났습니다. 다음주일이면 성탄주일이고 다음주 월요일이 성탄절입니다. 작년 미국 스타벅스에서는 성탄절에서 예수님을 지우기 위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종이컵의 디자인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성탄절에서 지우려 합니다. 마귀는 성탄절에 예수님을 찬양하고 그분을 기뻐하는 것을 싫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는 더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하겠습니다. 이번 성탄절에 예수님의 구원이 감사가 되어 즐거운(메리) 성탄(크리스마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모노드라마를 공연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노드라마는 1인극이란 의미입니다. 연기하는 한 사람이 전체 연극을 연기합니다. 이번 모노드라마의 제목은 돌아온 탕자입니다.(15)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해서 떠났던 둘째 아들이 허랑방탕하여 다시 아버지께 돌아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하나님을 떠난 인류가 온 인류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며 기뻐하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탄절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연말연시의 들뜬 기분을 즐기기 위해 장식도 하고 모임도 하며 지냅니다. 한 해를 보내는 송년 모임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탄절을 가장 잘 보내는 방법은 성탄절의 의미를 살리는 것입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이 죄인인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해서 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살리시고 우리의 왕이 되시기 위해 오신 날입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셔서 우리의 참된 행복과 삶의 목적을 회복하기 위해 자신을 생명을 주러 오신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의 삶에 참 행복이 주어 졌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내 삶의 목적이 회복되었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마음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예수님의 초림을 기뻐하고 재림을 고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