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24. 12. 01] 가정교회 연수 잘 다녀왔습니다.

충주충현교회 2024. 11. 30. 13:13

 저와 아내는 지난 28일까지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있었던 가정교회목회자 연수에 잘 다녀왔습니다.

 연수를 다녀오며 느낀점과 결단한 것을 적어 보았습니다.

 

 먼저 느낀 점은,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가정교회에 대한 MRI 검사를 받는 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축과 담임목사 리더쉽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제가 가정교회 사역을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대부분 잘 감당해 온 것에 대한 감사가 들었습니다. 7년 전에 연수를 통해 가정교회로 전환하기 전에 가정교회 원칙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이 감사했습니다. 첫 연수를 통해 가정교회 전환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칙을 고수하되 속도를 조절하며 걸어온 것이 잘 한 일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수 강의를 두번째 들으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보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강의를 통해 제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안 하고 있는지 잘 깨달아 졌습니다. 그래서 세축과 담임목사 리더쉽에 대한 실천 사항 각 1가지를 정해서 실천하려고 합니다.

 

 연수를 통해 결심한 점은,

 

 1) 확신의 삶을 수료하지 못한 목자목녀들을 도와 확신의 삶 공부를 목원들에게 잘 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2) 주일연합예배에서 설교를 할 때 유머를 더 사용하겠습니다. 유머 책을 읽겠습니다.

 3) 목장모임 순서를 사용하여 목장모임을 하도록 하고, 점검리스트로 점검을 해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4) 목장의 담임목사인 목자에게 돌예배, 심방예배 등 매뉴얼집을 만들어 제공해서 목자 자립을 돕겠습니다.

 

 이렇게 결단해 보았습니다. 저희 부부가 천안아산제가교회 연수를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