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1. 26] 목장 해외 단기 선교에 헌신합시다.
지난 20일 월요일 밤 11시45분에 필리핀에서 잘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22일 화요일 새벽이었습니다. 이번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오며 각 목장에서 단기선교를 시도해도 좋겠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외부에 선교사역을 시도한 것은 2011년 8월7일부터 3박4일간 경남 통영의 죽도교회에 8명이 참여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후 낙도오지 선교를 매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중인 2021년에도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낙도선교후원금은 보내 드렸습니다.
해외선교는 2013년 연말~14년 년초에 캄보디아(김동구선교사님)를 시작으로 중국(진뢰자매) 태국(유시형선교사님)에 교회차원에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처음으로 목장 중심으로 코시가야(김태훈선교사님)에 다녀왔습니다. 해외 단기선교 두 번째로는, 올 해 지난주에 목장 선교지인 필리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필리핀단기선교에는 필리핀목장의 목자와 목원인 강복수 주성희 심재광 원정은 네 분이 참여했고 그 외 우간다목장(박정원 최순덕) 인도목장(김석한 최현숙) CEF목장(김영배) 그리고 제가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소속 학생들의 단기선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변도현 교육목자가 방학 때마다 충주CCC 단기선교에 참여해 왔었고, 임사랑(태국), 심루빈(태국) 등 학교와 CCC를 통해 계속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제 각 목장에서 해외 단기선교에도 헌신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해외여행도 가는데, 선교로 여행하면 훨씬 더 만족도가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냥 해외 여행은 나 자신이나 우리가 섬김받으러 가기에 조금만 부족해도 불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단기선교는 섬기러 갑니다. 그래서 우리의 섬김을 조금이라도 기쁘게 받으면 기쁨과 감사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기쁨이 있기에 심적, 영적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돈은 늘 부족하게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단기선교에 도전하고 자신의 삶을 드리는 사람들은 또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각 목장에서 단기 선교 주최에 헌신하시기 바라고 다른 목장의 단기선교에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선교지 방문도 다른 목장의 협력으로 더 큰 사역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