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2. 09] 올 해 개설 예정인 삶공부 과목을 소개합니다.
올해 말씀 묵상을 큐티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큐티(Quiet Time: 경건의 시간) 교재를 날마다 솟는 샘물(사랑의 교회)에서 주만나(오륜 교회)로 바꾼지가 8~9년 정도 됩니다. 2016년-2017년에 교재를 바꾼 것 같습니다. 날마다 솟는 샘물에서 주만나로 교재로 바꾼 이유는 쿠티 본문에 대한 설교가 매일 제공되고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적으로도 어린이 주일 설교 등을 한 본문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였습니다. 주만나를 통해 수년간 많은 유익을 누려왔습니다.
이번에 큐티인으로 교재를 변경하게 된 것은 첫째, 큐티인은 주만나에 비해 개인 적용의 내용이 더 깊기 때문입니다. 주만나도 은혜로운 설교를 여러 목사님들이 돌아가면서 해 주십니다. 그럼에도 큐티인으로 변경하는 이유는 큐티인은 개인 적용을 깊게 하도록 도와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구속사적 본문 해석으로 개인에게 예수님이 필요한 이유를 밝히고 개인이 매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살아가도록 강하게 동기부여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국내 어떤 큐티 교재보다 탁월하다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난 10월 부터 12월 초까지 큐티인 양육훈련을 받아 보았는데 제가 인식하지 못했던 저의 죄인 된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렇게 우리 성도들이 큐티를 한다면 우리 교회의 영적 수준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큐티인은 개인 적용이 깊고 탁월하도록 안내합니다.
큐티인의 둘째 장점은 어린이들이 매일 성경 묵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영유아유치(0-6세, 새싹 큐티인), 초등 저학년(6-9세, 샛별 큐티인), 초등 고학년(어린이 큐티인) 등 나이에 맞게 큐티 교재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용은 물론입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훈련하기에 매우 좋은 교재입니다. 주만나는 아쉽게도 어린이 매일 성경묵상 교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큐티인은 어린이들을 말씀으로 훈련하기 원하는 부모님이나 교육목자들에게 매우 좋은 교재가 되는 것입니다.
큐티인의 세 번째 장점은 온라인 큐티인을 통해 어디서든 편하게 개인 묵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 큐티인으로 묵상을 기록하고 바로 공유 기능을 통해 카톡이나 문자 등으로 공유할수 있어서 목원들과 큐티를 함께 나누기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큐티인으로 묵상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실 줄로 압니다. 묵상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은 매월 첫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각자가 묵상한 것을 나누는 나눔을 갖고자 합니다. 그래서 잘하는 분들을 보며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매월 첫 주 토요일 나눔 시간에는 목장이 함께 참석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우리 성도님들이 큐티인에 빨리 적응하셔서 깊이 있는 말씀 묵상과 적용을 통해 기복주의 신앙이 있다면 사명 중심의 신앙으로 변화되고, 나 자신에 집중하는 신앙에서 더 하나님의 나라-천국에 집중하는 신앙으로 성숙해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