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6. 15] 수요일에 사량도 목사님께서 설교하십니다.

 이번주 수요일에는 사량도에 계시는 한삼동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를 방문하셔서 수요기도회에서 설교를 하십니다. 사량도에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량도에 들어가는 여객 터미널까지 차로 안 쉬고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두 번 쉬어가면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20~40분 가야 합니다. 뱃길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그러나 육지에서 여러 시간 차를 타야 합니다.

 

 사량도에는 작년에 청년들이 다녀온 것을 포함해서 교회 차원에서 두 세 번 다녀왔습니다. 단기선교 봉사팀으로 두 번 그리고 목사님 부부 식사와 격려를 위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코시가야 목장에서 다녀왔습니다. 한목사님께 저녁에 1일 부흥회 설교를 부탁드렸었는데 설교를 듣고 나눔을 하는 가운데 아주 은혜로운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코시가야 목장이 단합이 잘되고 교회의 평신도세미나도 마음을 들여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수요기도회에 한삼동목사님께서 오셔서 설교해 주실 예정입니다.

 

 올해 낙도오지선교는 작년과 같이 문경동로목장에서 가장 먼저 다녀오셨습니다. 주일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고 격려하고 돌아오셨습니다. 다음 주일(6월22일)에는 영주좌석교회로 목장 연합으로 다녀오게 됩니다. 올해 8개 이상의 목장이 낙도오지선교에 동참하게 되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제가 부임하고 기도했던 것 중의 하나가 각 구역과 가정이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었는데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낙도오지선교는 기쁨이 있습니다. 보람도 됩니다. 교제와 삶의 환기도 됩니다. 선교지 사역자님들을 격려하고, 미력이나마 마음으로라도 사역을 지지하게 됩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건강만 하락된다면 동참하셔서 선교의 유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사정이 있는 목장들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동참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