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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30] 모르는 사람에게도 웃으며 인사합시다.

이번주 수요일에 낮 최고 기온이 0도, 새벽에는 영하 5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서 몸은 움츠러들지만 마음과 얼굴은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이 한 주간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수고하다가 주일날은 다른 성도들을 만나는 반가운 시간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목원들과 식사도 같이 하고 담소도 나눕니다. 목장에서는 서로 포옹도 하고 만나면 반갑게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게 되실 것입니다. 같이 밥도 먹고 어려운 이야기 기쁜 이야기도 나눈 사이라 친밀하지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교회에서 만나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인사를 해본 적도 없고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서로 머쓱해서 인사를 안 하고 지나기가 쉽니다. 또..

목회자 코너 2025.11.29

[2025. 11. 24] 지난주에 배운 두 가지

지난주 목요일에 1일 특강 때문에 청주에 갔다가 강사로 오신 최영기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특강을 마치고 나서 지역목자 부부와 저녁식사를 함께 해 주셨고 식사 후 담소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최목사님에게 무엇이든지 질문하는 시간이 었습니다. 저도 최근 몇 개월 마음이 무겁고 의욕이 생기지 않는 상황에 대해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여러 가지 일들을 겪을 수 있는데 그런 일이 생길 때 마다 낙심하면 그것은 “사단의 먹이감이 되는거야”라고 하셨습니다. 순간 깜짝놀라는 마음과 함께 마음으로 동의가 되었습니다. 최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낙심된 마음에서 벗어나 사단을 대적하고, 내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에는 노회 미래자립교..

목회자 코너 2025.11.22

[2025. 11. 16] 추수감사주일의 감사

오늘은 올해의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절은 구약시대에는 수장절이라 불렀습니다.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초막절=장막절) 세 가지 절기를 지켰습니다. 이 중에 세 번째인 수장절은 한 해의 추수를 마무리하고 저장하는 것을 기념하는 절기여서 수장절이라고 합니다. 이 수장절 때는 7일 동안 초막에서 지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백성이 출애굽 때 40년동안 광야에서 장막에서 지낸 것을 기념하여, 초막을 짓고 한 주간을 밖에서 생활을 합니다. 초막이란 풀과 나뭇가지로 만든 움막과 비슷한 것입니다. 왜 추수를 하여 많은 곡식을 저장하는 풍요로운 시기에 1주일을 밖에서 초막을 짓고 지냈을까요? 그것은 1) 자기 조상들이 광야에서 고난을 당한 것을 기념하고, 2)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목회자 코너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