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가 낙도선교를 처음 시작하게 된 2011년 낙도선교회에서 이경종목사님께서 오셔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그 내용을 아래에 공유합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신 분으로서 우리 가운데 거하셨던 예수님처럼, 낙도에 가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것이 선교입니다. 빈부 차이 때문에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낙도 성도들이나 목사님 때문에 마음이 닫힌 사람이 나를 통해 교회와 목사님께 가까이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많은 업적을 내는 것이 목표가 되는 것이 아니고 그곳에 있는 영혼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선교입니다. 그래서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것이 선교입니다. 도시의 삶의 모습을 내려놓고 섬 사람의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 선교입니다.
선교가 ‘우리의 노력, 우리의 수고를 통해 이렇게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보고하며 자화자찬하고 끝나면 안 되고, 선교를 다녀와서도 ‘우리가 만났던 그분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해 하며 다시 방문하고 또 다시 방문하여 돌아보는 것이 낙도선교입니다. 사도바울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자신이 전도한 사람들에게 다시 가서 보고 그들의 사정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선교를 함에 있어서 우리가 한 일을 자랑할 것이 없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이것이 낙도선교입니다.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 걱정이 될 수 있지만, 복음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자연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알만한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그 영혼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다 보면 분명히 그들에게 말을 붙일 만한 접촉점들이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기회들을 제공해 주십니다.
낙도(오지)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다녀와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선교팀이 되시길 바랍니다.
올해, 가거나 보내는 모든 낙도오지선교사님들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목회자 코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07. 13] 말씀묵상 세미나가 이번주에 있습니다. (1) | 2025.07.12 |
---|---|
[2025. 07. 06] 작년에 이은 말씀 묵상(QT) 세미나Ⅱ (1) | 2025.07.05 |
[2025. 06. 22] 낙도오지선교 사역 - 예수님을 닮는 시간 (0) | 2025.06.21 |
[2025. 06. 15] 수요일에 사량도 목사님께서 설교하십니다. (2) | 2025.06.14 |
[2025. 06. 08] 목장에서 전도할 때 사용할 건빵이 있습니다. (0) | 2025.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