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집사와 권사는 누가 하는가?

충주충현교회 2019. 2. 24. 17:21

하나님의 교회를 봉사하기 위해서 세우는 일꾼 중에 집사와 권사가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힘을 잃는 이유 중의 하나가 교회의 일꾼들을 성경적인 기준이 없이 세우기 때문입니다. 사실 100% 성경대로 사는 제직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렇다고 아예 기준 없이 직분자를 세운다면 교회는 점점 세상을 닮아가서, 불신자가 교회에 나와야 할 이유가 없는 세속화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직분은 계급이 아니라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일꾼이 되는 분들은 아래 사항을 잘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권사의 직무는 교역자를 잘 도와야 합니다. 어려운 교인들 심방 의무를 감당해야합니다. 덕망이 있어서 교인들의 보호자가 되어야합니다(금전거래 금지, 덕이 안 되는 말 옮기지 않기,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보다 은사, 체험 등을 강조하지 않기). 그래서 권사는 자녀를 따뜻한 사랑으로 돌보면서도, 그 수고가 잘 드러나지 않는 헌신적인 어머니 같은 직분자입니다.


집사는 맨 처음에 사도들을 돕기 위해 세워졌습니다(6).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도록, 구제와 헌금수납 등 중요한 일들을 사도들 대신 맡아서 사도들의 힘을 덜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집사는 목사의 협력자, 교회의 모범자, 교회 재정을 책임질 마음가짐, 성도의 좋은 상담자가 되어야합니다. 집사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직분자입니다.

 

권사나 집사는 세상 사람들도 아는 교회직분자입니다. 그러므로 모범이 되어야합니다. 그래서 주일성수, 성문제, 술과 담배, 제사나 점, 굿 등 미신문제 등을 꼭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은 세례 받을 때 이미 약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직분을 받은 분들은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기도하시고 노력하셔야 합니다(참고:딤전3:8-13). 미래에 직분자가 될 분들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직분자가 이 문제 해결이 안 되면 다른 중요한 직분자 추천을 할 때 당회에서 제외하게 됩니다. 신앙은 삶으로 나타나야 살아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