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부모의 삶을 수강하십시오. (1)

충주충현교회 2021. 4. 3. 21:21

자녀들이 십대에 접어들며 부모님들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어릴 때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말도 잘 듣던 아이가 갑자기 말수도 줄어들고 말도 안 듣는 것 같습니다. 다 자기 잘 되라고 하는 말들인데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속이 상합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오히려 부모가 자신들의 마음을 몰라주어 답답합니다. 부모 마음대로 하려고 하고 아예 자녀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모습에 마음이 닫히고, 말문이 막히고 마는 것입니다.

부모도 힘들고 자녀도 힘이 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혼은 했지만 어떻게 결혼생활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운 적이 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자녀는 낳았지만 어떻게 자녀를 키워야할지 잘 배우지 못했습니다. 요즘은 사회에서 부모교육이라고 해서 상담이나 교육학 쪽에서 부모교육이 종종 시행됩니다.

그런데 정작 신앙 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우지 못하여 어떻게 자녀를 지도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예 교육을 포기하고 빨리 곁을 떠나기만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자녀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성경의 가족의 그림은 늘 포근하고 소망이 있고 생명이 넘치고 힘이 되는 그림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그리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회복해 가야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자녀양육의 요령도 배워야 합니다. 나만 힘들고 우리 자녀만 속 썩이는 것 같아 힘든데 다른 집도 종류나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비슷하다는 것을 알만 마음의 짐이 좀 내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모교육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해 우리교회에는 생명의 삶, 기도의 삶, 행복의 길, 부모의 삶 이렇게 네 종류의 삶 공부가 제공되고 감사부흥회(2)와 가정교회부흥회(7)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모의 삶은 4월말~5월초에 개강해서 1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부모의 삶을 수강하여 행복한 부모로 살아가는 삶이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