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교회설립 40주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충주충현교회 2022. 1. 22. 14:48

우리 교회는 1984년 현 위치에 있던 충신교회(전 담임 한동희목사)와 럭키아파트 주변에서 개척하여 예배를 드리던 신일교회(전 담임 이종한목사)가 합병하여 43일 합병예배를 드리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신교회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며 두 교회가 하나되어 충현교회로 이름을 변경하고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이면 되면 설립 40주년이 되는 해가 됩니다. 사람도 40살이 되면 장년으로서 자신의 삶을 세우고 후손을 보고 양육하는 나이가 됩니다. 우리교회도 40살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장년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야 하는 책임이 느껴지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성숙한 교회의 모습으로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망하는 것은 2025년이 되었을 때, 몇 가지 일어나면 좋을 일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생명강교회가 잘 세워지는 일에 우리교회가 쓰임 받는 것입니다. 작년 연말에 우리가 후원 작정하고 1월부터 후원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3년 후에도 생명강교회가 생존하고 목장이 세워져 교회의 역할을 하도록 돕는 일에 우리가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회적 섬김(구제)의 확대입니다. 올해 교회 밖 장학금 지급 대상과 교회 밖 구제대상에게 각 100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구제사역을 확대해나가려고 합니다.

셋째는 목장의 성장과 분가입니다. 현재 청장년 목장은 싱글여성 3, 부부 4, 개척2, 청년1, 모두 10개의 목장이 모임을 하고 있고, 청소년 목장이 다시 모임을 시작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청장년 16개 목장이 되고 매년 목장 재적의 3%이상 영혼구원이 이루어지면 평신도세미나를 개최하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우리 교회가 나이에 걸맞게 어른 역할을 하는 교회가 되면 좋겠다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