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오지 사역, 많은 관심에 감사합니다.

올해 낙도오지 선교를 목장별로 많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먼저는 문경동로목장에서 7월17일에 주일예배를 마치고 오지선교로 문경동로교회를 다녀왔습니다. 목장에서 준비한 후원금과 떡 등을 준비해서 교회와 마을을 섬겨 주셨습니다. 코로나 이전 2019년에 문경동로교회에 가서 삼계탕을 끓여 드리고 돌아온 뒤 3년 만에 다시 재방문하여 교제하고 돌아왔습니다. 선교지는 지속적인 교제와 관리가 필요한데 문경동로목장에서 좋은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어서 영주좌석목장에서는 영주좌석교회로 오지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31일 주일에 아침 8시경에 출발해서 10시30분 주일예배를 영주좌석교회에서 함께 드리고 교회에서 성도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선물과 후원금을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영주좌석목장은 목원들이 승용차 한 대로 다녀왔습니다. 목장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사역한 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8월 14일에는 충주, 소태면 조기암 교회로 오지선교를 가고자 합니다. 지인 목사님께서 알려주셔서 박정원장로님과 조기암 교회를 7월 중에 방문하였습니다. 예배당 바닥의 장판 청소와 마을 전도를 부탁해 오셨습니다. 예배당 장판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목사님의 자녀들이 와서 청소를 하고 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을 전도만 하게 되었습니다. 마을 전도를 위한 전도 물품을 구입하여 목사님과 함께 방문해서 전해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기암교회에는 코시가야와 예닮목장에서 참석할 예정이고 그 외에도 필리핀목장, 프놈펜 목장, 캄보디아 목장에서 함께 참여하고자 지원하였습니다. 지원 인원이 많아서(약18명) 지혜롭게 오지 선교가 진행되길 기도 바랍니다.

그리고 낙도 지역의 교회들도 격려가 될 수 있게 후원금이라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직접 방문하여 대면해서 드리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온라인으로도 보내드려 응원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