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부부행복학교 초급을 다시 마치고

충주충현교회 2018. 6. 17. 17:31

부부행복학교 초급반을 지난 3일(주일)까지 2주에 1회씩 8번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번 부부행복학교는 충주와 괴산의 목회자 부부 3쌍(6명)을 대상으로 저와 저희 아내가 리더로서 섬겼습니다.


주일 사역을 마치고 오후 5시에 우리교회 로뎀나무에 모여서 밤 10시, 11시까지 모임을 하였습니다.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지만, 부부간에 대화가 잘 되지 않는 고충이 저희에게도 있었지만, 이번에 참여한 목회자 부부에게도 많이 있었습니다.


모임을 계속하며 그동안 어디에서도 풀어놓기 쉽지 않았던 부부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자신의 모습과 부부의 모습을 보고,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과 노력들을 하시는 모습들이 너무나 훌륭해 보였습니다.


 주일 하루 종일 사역을 하고 다시모여 늦은 밤까지 모임을 했지만 모두들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라 이구동성으로 말해주어 저와 아내는 큰 보람이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진행된 모임이었는데 정말 다시 행복해지는 부부들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먼저 이런 은혜를 저희 부부에게 허락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가정과 교회를 다시 행복하게 하라는 소명감도 느낍니다.


  집은 있지만, 가족이 없는 시대
  말은 오가지만, 대화가 없는 가정
  집은 시원하지만, 모이면 열이 나는 가족


그래도 변화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조만간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에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기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