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하는 교회들은 “헌신대”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이 헌신하는 것을 적어서 제출하면 담임목회자가 축복의 기도를 해줍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예배당 제일 앞쪽의 의자와 책받침대를 헌신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헌신대 운영을 시작하려 합니다. 대신 우리 교회에서는 “헌신‧기도대”로 운영하려고합니다. “헌신‧기도대”는 “헌신대”와 “기도대”를 합한 것입니다.
먼저 헌신‧기도대는 “헌신대”의 의미가 있습니다. 주일 설교는 은혜도 받지만 결단과 헌신을 위해서 선포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감동된 말씀 하나라도 그 말씀에 헌신을 다짐하며 하나님께 서약하는 것입니다. 그 서약이 잘 이루어지도록 목회자가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헌신대의 의미입니다. “예배를 지각하지 않기를 헌신합니다.” “주일 헌금을 드리기로 헌신합니다.” “동생에게 욕을 하지 않고 학교에 같이 가기로 헌신합니다.” “직장에서 점심 때 한 주에 두 번 커피 써비스로 동료들을 섬기기로 헌신합니다.” 등 하나님께 우리 자신의 헌신 내용을 간단히 적어서 제출하여, 기도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둘째 헌신‧기도대는 “기도대”의 의미가 있습니다. 목장에서 기도할 때도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목장에서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과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목장에서는 말씀대로 기도하므로 기도의 응답들을 많이 체험하는 것 같습니다. 목장에서 우리는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 주므로 성도의 교제와 사랑을 체험합니다. 그런데 목원의 특별한 요청이 있고, 목자가 판단할 때 담임목회자와 함께 기도하면 좋겠다고 판단되는 기도제목들은 “헌신‧기도대”에 제출하면 “헌신‧기도대”에서 담임목회자가 기도해 줍니다. 병원에서의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먼 길을 떠나거나, 입대를 하거나, 취업, 결혼 등의 일이 있고, 특별히 담임목사의 기도를 원하는 분들은 다음 달(7월)부터 “헌신‧기도대”에 이름과 사정을 기록하여 제출하시면, 제가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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