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위하여

선교의 방향에 있어서 두 가지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수평선교입니다. 수평선교는 우리 지역이나, 나라, 세계열방을 전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하나는 수직선교입니다. 수직선교는 부모가 자녀에게 복음을 전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지난 10년간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를 추구하며 수평선교에 매진하며 지내왔습니다. 이 일을 위해 행복아카데미를 통해 제자훈련을 즐겁게 해왔습니다.

그리고 빌립전도를 통해 전도에 대한 열의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매주 전도하는 분들이 생겨났고, 올해는 가정교회로 전환하느라 절기 때만 했지만 작년까지는 거의 매월 전교인이 함께 전도를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낙도선교 7회, 해외단기선교 3회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전도와 선교, 교제와 예배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이 가정교회–목장임을 알고 3년 전부터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준비하여 올해 가정교회로 전환하였습니다. 가정교회(목장)로 전환하며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의 모습을 어떻게 이루어갈지 명확해 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목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다음세대를 위한 수직선교를 함께 감당해야 할 때가 이르렀습니다. 이 일을 잘 해온 쉐마교육연구원(현용수교수)과 쉐마학당연구원(과천약수교회, 설동주목사)의 교육들을 통해 다음세대 선교의 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쉐마교육의 핵심은, 교회나 교사가 아니라, 부모가 자기 자녀를 교육하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 교회에서 3-4년 전에 쉐마학당을 시작하였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쉐마교육을 준비하여 실시하려고 합니다. 쉐마교육연구원에서 쉐마지도자클리닉을 우리지역이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1년 2회 실시합니다. 성도들이 적극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교육비를 지원하게 되며, 지원 우선순위는 초,중,고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 청년의 부모와 자녀, 장년 순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겸손하게 마음을 바꿔 가정에서 자녀를 제자삼는 법을 잘 배워 자손대대로 신앙을 전수하는 신앙명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