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구주와 주님이 되어 주신 것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동시에, 다시 오실 심판주요 구원주이신 예수님을 기대하며 찬양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연말연시에 가라앉는 마음과, 한 해의 힘듦과 시름(마음에 걸려 풀리지 않는 근심이나 걱정)을 달래려고 세상의 성탄절 문화를 즐기며 마음을 달래려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마음에 참된 위안과 위로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이번 성탄을 맞으면서도, 삶의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기대함이 마땅합니다.
여하튼 성탄절은 다른 것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좋은 날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위로가 되시고 힘이 되시고 능력이 되시는 것을 체험한 한 해의 삶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마음의 감사를 담아, 이번 성탄절에도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행사를 합니다.
요즘 우리교회 여기저기에서 노래와 탄식소리, 웃음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지하기도실과 로뎀나무 그리고 본당을 남몰래 오가며 뭔가를 준비하는 몇몇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탄축하행사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미리 보면 안된다’고 다들 비밀리에 준비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목장도 금요일 밤에 연습을 하였습니다. 만만하지 않은 연습이지만, 연습하면서 웃고 떠들고 도전하며 공동체의 하나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나 손주들이 부모님을 위해 노래나, 공연을 하려고 할 때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발표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신나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 때문에 얻은 구원을 생각하며 신나게 즐겁게 준비해서, 보람을 느껴봅시다. 2018. 성탄축하행사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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