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오지교회 목사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들었습니다.

충주충현교회 2019. 8. 4. 16:21

 지난주 금~토 오지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영주에는 저를 포함해서 7명이 다녀왔습니다. 역대 최소인원이 참석했지만 질서 있게 사역을 잘 감당해 주셔서 평안하게 마쳐졌습니다.  영주 좌석교회 김운한 목사님은 “마을 잔치를 풍성하게 깔끔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문자를 보내려다가 너무 고마워서 감사의 인사라도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전화를” 주셨다고 어제 아침에 전화까지 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선교여행팀이 경북의 인근 도시여서  ‘혹시 일정 중에 영주에서 문경으로 건너가서 인사라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영주 좌석교회 선교팀이 인원이 적은 데다가 아침에 급하게 처리할 일이  생겨서 결국 문경에 들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문경동로교회 차준 목사님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목이 좀 잠긴 소리로 전화를 받으셨는데, 동로교회에서 사역한 우리 선교팀을 많이 칭찬하셨습니다. “아침에 주민들을 만났는데 어제 삼계탕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더라고 하셨고, “집에서 먹는 삼계탕처럼 잘 준비해서 대접해 주어서 고마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교팀의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틀 동안 목사님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삼계탕이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듯이 여름사역을 통해 우리의 지친 영혼은 새 힘을 얻고, 형제 교회들에게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각 팀의 자세한 보고는 다음 주일에 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