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독교 교도소인 소*교도소에서 이틀간(0730, 0806) 성폭력 예방교육을 합니다. 대상은 성폭력수강명령을 받은 재소자들입니다. 처음에 저에게 의뢰가 왔을 때는 자신이 없어서 김지연약사님에게 강의를 전달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진행하는 협회 소속 강사여야 한다고 해서, 김지연약사님에게 저를 속성으로 교육시켜달라고 요청한 뒤 강의를 허락했었습니다. 6월에 하루 강의 했었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아, 한 번 더 강의하게 되었고, 재소자 2명을 월요일에 개인상담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청소년(예닮목장) 수련회(8월1일~3일)에서 성경적 성교육을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자체 수련회로 진행하려하는데 강사 등을 어떻게 할지?’ 김웅년선교사님께서 문의를 해와서 ‘제가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십대를 위한 청소년 성교육”이란 책을 토대로 성경적 성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그리고 심지어 학교 성교육에서 까지도 성개방적인 성교육을 많이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성폭력자들의 경우 일찍 성적행동에 대한 그림이나 영상을 접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성개방 성교육은 아이들의 심성을 파괴하고 더 큰 자극과 궁금증을 야기시켜서 성에 계속 집착하고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조기 성애화의 길을 가게 합니다.
성교육은 교회와 부모가 해야합니다. 성교육은 가치관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이 성교육에 들어있습니다. 인간이 주인인가 하나님이 주인인가가 성교육에 들어있습니다. 인생을 어떻게 준비하고 살 것인가가 성교육에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교육은 가정과 교회에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교육이라고 해서 성기교육 성교교육을 해주는 것이라고 잘못 가르치는 문화에서 우리 자녀들을 보호하고 하나님이 의도하신 아름다운 가정 안에서의 성을 가르쳐야 합니다. 먼저 부모님 교육이 필요하다 싶어 좋은 책을 판매하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특강도 부모님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이 좋은 성경적 성교육 강사들이 다 되시고, 아울러 저도 좋은 성경적 성교육 강사로 시대의 악한 흐름을 잘 막아서도록 기도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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