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기도의 삶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주충현교회 2021. 2. 27. 18:39

어제(227)부터 온라인 기도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지만 창의적으로 사역을 하기 위해 줌으로 삶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요예배 때는 지하기도실에서 기도의 삶으로 강의하며 기도실습 시간에 짧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여러분을 위해서도 기도를 합니다.

 

기도의 삶 1기는 작년 2월에 시작해서 12월에 마쳤습니다. 코로나로 6-7개월 중단되었었습니다. 작년에 기도의 삶을 공부하면서 참여자들이 기도제목으로 내 놓았던 것들의 절반 이상이 응답되어 기뻤습니다.

1기를 마친 분들 중에 10명 정도가 중보기도 사역에 헌신해서 교회와 나라와 성도들의 삶을 위해 지난 3개월간 매일 교대로 기도해오고 있습니다. 새벽예배나 수요예배가 드려지지 못할 때에도 하루에 한 명씩 오셔서 기도를 하시는 분들을 보며 참 감사했습니다. 영적인 삶의 능력은 기도에서 오는데, 기도가 너무나 중요한 사역임을 저도 기도의 삶을 인도하며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명씩 교회에 오셔서 기도해 주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요즘은 새벽에는 저와 저희 아내 둘이서 주로 새벽기도를 합니다. 새벽에 기도를 쉴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일상과 영적인 삶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을 제가 종종 체험했기에 새벽기도를 꼭 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 전 15분 기도를 통해 주일연합예배를 위해 성도들이 함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어떻게 일하시는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실제로 이루신다는 것은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도의 삶에 동참하는 분들이 잘 공부해서 수료하고, 기도의 용사로 세워 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목장에서도 다음 번 기도의 삶에 많이 참여하셔서 기도의 방법과 능력을 배우고 익히시기 바랍니다. 다음 기도의 삶은 여름에 개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