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부흥회를 작년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하반기 정도에는 괜찮아지지 않을까 해서, 일정을 미리 잡기 위해 연초에 집회 요청을 해 두었습니다. 강사님은 최영기 목사님입니다. 휴스턴서울교회 은퇴목사님입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신분이기도 하지요. 제작년에 은퇴하시고 1년은 후임 가정교회사역원 원장님과 후임 담임목사님이 자기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강의나 설교 등을 일체 하지 않고 쉬셨고, 작년 하반기부터는 요청이 있으면 모임에 가시는 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집회 약속이 잡힐까 반신반의하며 이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왔고, 일정을 5월 6월 7월 중에 선택하라 하셔서, 코로나상황이 좀 잠잠해 질 때를 기대하며 가장 늦은 일정인 7월에 하겠다고 제가 메일을 보내서 7월 16-18일(금-주일)에 일정이 잡혔습니다. 만약 5월을 선택했다면 오늘이 집회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증평에 있는 교회에서 최목사님께서 집회를 인도하십니다.
집회는 일단 예배당에 모여서 하는 것으로 진행합니다. 그러나 방역상황이 나빠지면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집회준비사항을 보내주셨는데, 방역상황이 심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이렇게 두 가지로 집회를 준비하도록 준비 사항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외부성도들은 초청하지 않습니다. 우리 성도들만 참석합니다. 그러나 VIP는 이번 기회에 많이 초청하도록 부탁을 하셨습니다. VIP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집회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시간이 두 달 정도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해주셔서 방역 상황이 호전되고 코로나 예방 접종이 잘되어, 대면 집회가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도님들은 두 달간 특별히 VIP를 열심히 챙기셔서 이번 기회에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도록 집중적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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