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합니다. 저는 여름휴가 때마다 평소에 잘 못해보는 것을 한 가지씩 해보려고 합니다. 몇 년 전 강에서 보트로 급류를 타고 흘러내려가는 래프팅도 재미있었습니다. 래프팅을 해본 경험을 살려 청년들에게 알려주어 그 이듬해 수련회 때 다시 해보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낚시를 해서 물고기를 꽤 잡았습니다. 올 여름 휴가 때는 아내와 차박 1박과, 혼자 캠핑 1박을 하며 지냈습니다. 경북 상주 고향집에서 20분 거리에 상주감꽃마을서울캠핑장이 생겨서 거기서 하루 캠핑을 해보았습니다. 수련회나 낙도오지 선교 때 활용할 캠핑 용품들을 실험도 해볼 겸 캠핑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새벽에 쌀쌀해서 잠이 일찍 깨긴 했지만 하룻밤을 무사히 보냈습니다. 자연과 가까이 있으니 수목이 무성하게 자랐음이 더 실감되었습니다. 신앙도 무럭무럭 자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생명력이 있기에 자라는 것이 정상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몇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우선 말씀을 순종할 때 신앙이 자랍니다. 설교를 들어도 우리 삶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삶으로 그렇게 살 것을 결단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헌신기도서는 그 결단을 도와줍니다. 헌신은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즉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결단과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헌신입니다. 우리가 설교를 듣지만 그렇게 잘 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도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목회자 앞에서 공적으로 한 번 더 결단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삶을 헌신할 때 신앙이 자랍니다. 헌신기도대에서 헌신기도를 통해 믿음이 자라는 것을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목자들의 시범을 따라 헌신기도대를 통해 믿음의 성장이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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