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권군자 권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삶의 마지막에 말씀을 잘 못하시는 어머니를 대신해서 아드님이 한 자 한 자 어머니의 말씀을 적어서 용돈 얼마와 함께 저에게 편지를 전해 주셨습니다. 아래 글은 권사님이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라”고 해서 아드님이 적어 보내준 편지입니다.
세상의 연을 마지막으로 주님 곁으로 가면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저를 걱정해 주시고 항상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기도와 걱정으로 인하여 저는 편안한 마음으로 주님 곁으로 살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저를 보살펴 주신 은혜를 이렇게 자식을 통하여 전달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인사를 글로 대신 전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 때문에 행복했다고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먼저 주님 곁으로 가서 죄송합니다.
꼭 감사함을 기억하겠습니다. 권사 권군자
권사님, 주님 품에 편히 안식하실 줄 믿습니다. 권사님의 감사의 신앙을 본받아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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