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는 예수님께서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을 언급하실 때도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 곁에 있을 것이니 언제라도 도우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요12:8)
신약교회 초기의 예루살렘교회가 믿지 않는 이들에게 칭송을 받은 것은 그들이 종교적으로 열심이어서가 아니라 구제가 원인이었습니다. 교회의 구제는 당연한 책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를 볼 때 구제의 여부로 호불호의 중요한 기준을 삼기도 합니다.
성도들도 교회가 구제를 많이 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교회의 책임과 바람을 실행하는 것은 좋은 일이 분명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변에 구제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1)개인이 돕고, 2)목장에서 돕고, 3) 목자님에게 말씀해서 연합교회 차원에서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이 돕는 것은 개인이 직접 구제에 동참할 수 있고, 교회에 헌금하여 교회가 어떤 대상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당회나 구제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헌금자의 뜻과 당시 대상자의 필요를 잘 고려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목장에서 구제하는 방법은, 꼭 도울 곳이 있는데 혼자하기 어려우면 목자에게 이야기해서, 목원들과 협의가 되면 목장이 구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연합교회 차원의 구제는 목장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상이지만 꼭 필요한 대상이라고 생각이 되면 당회나 담임목사에게 이야기하여 협의하여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구제를 통해서 칭송 받는 교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사도행전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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