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에 저희 어머니가 상주에서 충주로 이사하셨습니다. 연로하셔서 저희와 가까이 계시는 것이 서로 좋겠다 싶어 봉방동 상지씨티빌아파트로 거처를 정했습니다. 가까이 계시니 아무래도 걱정이 덜하고 마음이 더 편합니다. 상주와 충주를 오가다 보니 단풍이 절정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이맘때면 가을대심방을 하곤 했었습니다. 춘계와 추계에 하던 대심방을 요즘은 목장탐방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과거 대심방때는 예배와 간단한 기도 제목 나눔으로 한 가정에 15분에서 30분정도 채류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우리가 목장모임을 통해 목자목녀가 목원들의 삶을 돌보기에 대심방이 없어도 일상적인 심방의 필요는 거의 없을것입니다. 그렇지만 담임목사와의 소통의 필요는 있기에 담임목사 목장탐방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보통은 매주 목장탐방을 해야 하지만 우리교회는 아직은 봄가을로 년 2회정도 하고 있습니다.
목장탐방시에는 목원들은 감사제목과 신앙생활의 궁금증 1-2가지를 질문하시면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궁금한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거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것들 등을 질문하시면 되고 교회의 일들에 대해서도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담임목사에 대해서 궁금한 것도 물어보시면 됩니다. 질문할 것을 잊어버리지 않게 메모를 해서 질문하셔도 됩니다.
각 목장에서 목장탐방을 통해 신앙생활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담임목사와의 소통을 통해 더 친밀하고 행복한 교회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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