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휴스턴 서울교회 평세 잘 다녀왔습니다.

충주충현교회 2023. 10. 13. 23:27

 휴스턴 서울교회는 미국 휴스턴시에 있습니다. 지난 105일 출국하여 어제 14일 귀국하였습니다. 이번에 김석한 집사님과 아들 김영배 형제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평세(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6()~8(주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내용은 가정교회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의미, 가정교회 사역지침 등을 이수관 목사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장모임도 참관하였습니다. 일정 중에는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주일저녁, 아침 등은 섬기는 가정에서 대접해 주셨습니다. 가히 최고의 대접을 받는 느낌을 주는 식사들을 대하며 얼마나 많은 마음을 이 평세에 쏟고 있는가가 느껴졌습니다.

 

 평세를 마치고는 함께 참여했던 교회들 중에 천안아산제자교회, 대전남문교회, 호주 브리즈번 안디옥교회, 시흥 새비전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시카고를 여행했습니다. 시카고는 미국 중북북의 일리노이주의 도시입니다. 기후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겨울에 기온은 덜 춥지만 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시카고에서 여행한 곳은, 1) 구두수선공이었다가 세계적인 부흥사가 된 무디목사님이 세운 무디신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2) 1970년대 우리나라 복음화대성회와 엑스플로 74대회의 주강사였던 빌리그래함 목사님의 기념관이 있는 휘튼대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3) 미국 명문대 중의 하나인 시카고 대학교의 고대유물전시 박물관에서 성경에 나오는 나라인 앗수르전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4) 시카고의 대화재 이후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세운 건축물들 구경을 위해 시카고강을 배를 타고 유람하였습니다.

 

 이번 일정을 통해 감사한 것은 담임목사로서, 휴스턴 서울교회의 섬김을 통해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과 감사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감사한 것은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주 칼럼의 두 번째 소망이 하나님을 체험하며 배우는 것이었는데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하며 시간이 지체될 때라든지, 시카고 시내 여행에서 돌아온 어느 저녁 숙소의 정전 상태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평안하게 일을 처리해 나갔던 일입니다, 정전이 해결되도록 다른 분들과 기도하려고 말을 꺼낸 순간 불이 다시 들어왔던 일들이 개인적으로 크게 감사했습니다.

 

여행을 잘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