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24. 09. 01] 주님을 섬기는 금식에 동참바랍니다.

충주충현교회 2024. 8. 31. 10:40

 우리 교회가 기도하고 금식하는 교회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세를 앞두고 우리는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지난 77일 주일부터 816일까지 40일간 한주 한 끼 이상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과연 우리 교회가 평세를 잘 치러낼 수 있을까?’ ‘호텔 수준의 간식과 식사를 제공하고 민박을 위해 가정을 개방하고, 세미나 내용을 효과 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폭염이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에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칠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수많은 의구심과 난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세미나 참석자들의 평세 평가점수는 5점 만점에 5점이었습니다. (가사원의 지침은 최고점과 최저점 한 개씩을 빼고 계산함) 지난 주 월-수 지역목자 수련회가 있었는데, 이경준 원장님께서 우리교회 평세 평점이 만점이 나왔다고 언급하시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과 일의 변경과 많은 할 일들을 기쁨과 감사로 감당해 냈습니다. 여러 일로 수고하신 성도님들께 너무나 감사하고 이런 성도님들과 함께 신앙생활 하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일들이 가능한 것은 우리의 능력은 아닙니다. 물론 재능있는 분들도 있고 은사가 잘 발휘된 분들도 많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좋은 결과를 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재능이 있다고 모든 일이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보다 더 많은 재능, 재정, 인원이 있다고 해도 똑같은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고 했고,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금식하며 기도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것입니다.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금식과 기도의 능력을 계속 체험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금식을 결단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될줄 믿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부터 40일간 한 주 한끼 이상 주님을 섬기는 금식과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은 또 다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