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의 “산다는 건”이란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한 마디가 힘든 삶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을 위로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작년 한 해도 모두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를 사는 비결은 바로 앞의 일만 하는 것이라고 권면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너무 힘들고 어려우면 ‘언제 이것이 끝나나?’ ‘어떻게 이 많은 일을 해내나?’ 하고 스트레스에 짓눌리게 됩니다. 그러면 아무것도 못하고 힘이 너무 들어서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어지게 됩니다. 가끔은 쉼을 위해 일을 벗어나 쉬어야 합니다. 그런데 너무 큰 어려움에서는 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도망가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 없을 때 참 힘이 듭니다. 그럴 때는 바로 앞에 있는 일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의 권면처럼 오늘 하루에 할 일만 하고 그 뒤의 것은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오늘 할 일만 하고 내일은 내일 할 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 할 일은 꼭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힘들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어느새 한 주를 살고, 한 달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한 해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어려움의 때를 지혜롭게 보내는 비결이 바로 오늘 하루만 성실히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어려움의 때를 슬기롭게 사는 방법은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감사는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꿉니다. 똑 같은 하루지만 불평하며 사는 것과 감사하며 사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불평과 감사의 말은 마음과 몸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감사가 습관이 되는 것은 우리 삶에 너무나 좋은 도구를 갖추는 것입니다. 감사도 훈련해야 습관이 됩니다. 그리고 배워서 감사하고, 찾아서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힘든 한 해를 살아가야하는 저와 성도들을 위해서, 감사부흥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사부흥회를 통해 마음에 백신의 맞고 힘든 시기를 거뜬히 이겨나가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부흥회는 1월 마지막 주 목,금,토 저녁에 온라인-줌(ZOOM)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작년 한 해 수고 많으셨고, 올 한 해 감사의 삶으로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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