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많은 시간을 마음이 많이 움츠러들고, 뭔가 마음대로 못하는 것 때문에 답답함을 지닌 채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이켜보면 삶에 여러 가지 감사가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서 한해를 돌아볼 때 감사한 것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목장에서 나누기 위해 적어 보았습니다.
저는 ① 아들이 운전병으로 입대하기를 년 초부터 기다렸는데 지원 시도 6개월만인 지난 8월에 입대한 것이 감사합니다. ② 아들이 운전을 안정되게 잘하니, 집에서 가까운 충북 주변지역에 자대 배치받기를 바랐기에 군대의 운전면허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해서 반가웠지만, 결과는 잘하는 사람들은 전방으로 보낸다하여 강원도 철원에 배치되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하고, 군종병에 지원하여 군종병 모임의 사진까지 보내와서 아들의 마음에 교회와 신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③ 딸이 전교학생회장에 당선되어 학교생활을 원 없이 열심히 하게 되니 감사합니다. ④ 아내와 함께 고향의 어머니와 장인어른을 종종 방문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⑤ 예수전도단의 목회자성경연구학교에서 줌으로 국내 사역자들과 몇몇 나라의 선교사님들에게 딤전, 딤후, 디도서를 강의하는 기회가 있었기에 감사합니다. ⑥ 신학교 졸업한지 오래되어 공부의 필요를 느끼던 중 20년 만에 다시 입학하여 한 학기를 잘 마치니 감사합니다. ⑦ 교회의 재정이 안정되니 감사합니다. ⑧ 임직식을 하여 중직자 13인을 세워 감사합니다. ⑨ 유초등부 교역자가 없어서 교사들이 수고가 많았는데 전도사님을 모시게 되니 감사합니다. ⑩ 감사부흥회와 가정교회 부흥회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⑪ 삶공부 행복의 길(김인복), 기도의 삶(박정원) 새로운 강사 두 분이 세워짐을 감사합니다. ⑫ 다니엘 기도회를 본당에서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⑬ 입교 3명, 유아세례 1명 하게 되고, 8월부터 예수영접모임을 매월 진행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⑭ 목원들 기도응답 주심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감사거리가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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