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기도대 실습을 하려고 합니다.

 헌신기도대는 위치적으로는 회중석 제일 앞 좌석을 말합니다. 주일날 설교를 듣거나 예배의 요소들을 통해 받은 은혜에 대해 하나님께 반응하기 위해 헌신기도대 헌신과 기도를 합니다.

헌신기도대는 말 그대로 헌신과 기도를 하는 곳입니다.

 

 헌신은 주일 말씀을 통해 들은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하나님께 응답하는 헌신을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헌신기도서를 작성해서 무엇에 헌신하는지를 적어서 앞으로 나와 제출하면 제가 기도해 드립니다.

‘헌신은 하나님께 하는 것이니 마음속으로 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각자가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완벽하지 않고 연약한 죄성의 인간입니다.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그것을 담임목사를 통해 다시 기도로 축복을 받고 사는 것과 그냥 자기 마음으로만 결심하고 사는 것은 실제 삶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헌신을 결단했으면 헌신기도대에서 기도 받고 헌신한 대로 살려고 기도하고 힘써야 합니다.

 

 헌신기도대는 기도를 하는 곳입니다. 헌신기도서를 제출하는 분들을 위해 담임목사가 기도해 줍니다. 그런데 헌신을 위한 기도만 아니라 올해는 치유를 위한 기도도 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몸이 아픈 분들이 헌신기도서를 제출하시면 제가 헌신기도대에서 기도해 드리고 한주가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혹 헌신기도대에서 본인이 적은 내용과 다른 기도를 제가 할때도 있습니다. 그 순간에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에 따라 기도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주간 한주 내내 제가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보고 기도하니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헌신기도대 사용이 어색한 분들이 많으셔서 각 목장별로 돌아가며 실습을 해 보고자 합니다. 아마도 2월부터 헌신기도대 헌신과 기도 실습을 돌아가며 하게 될 것입니다.

 

 헌신기도대를 잘 활용하셔서 하나님의 은혜에 잘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한해 내내 복을 누리시기 바라고, 치유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