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언제든 사용 가능한 영적인 근육

충주충현교회 2024. 2. 10. 17:07

 지난주 금요일 양쪽 다리 허벅지 뒷 쪽 근육에 알이 배었습니다. 준비 운동을 안한 탓인 듯 했습니다. 운동도 자주 하면 괜찮은데, 안 하다 하면 힘들게 느껴지고, 몸에 무리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영적인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늘 가까이 하면 힘이 별로 안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 하다 하려면 힘이 많이 들고, 삶에 무리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몸을 풀어 주듯이, 영적으로도 영혼의 힘을 북돋우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주 월~4일 동안 저녁 8시~9시 통성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주일 설교에서 권면해 드린 것 처럼 우리 영혼을 팔팔(8)하게 구(9)해 주는 시간(8~9)을 기도로 체험하기 위해 지하기도실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은 기도회 시간에 성령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령체험 시간은 생명의 삶을 공부할 때와 비슷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을 주인으로 다시 내 삶의 주인으로 선포하고, 삶의 주권을 성령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 성령충만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은사(선물)를 주셔서 능력있게 전도하고, 힘 있게 주의 일을 하도록 구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첫째 주일이 지난 주간의 월~금요일 저녁에는 지하기도실에 모여서 통성으로 기도하려고 합니다. 혼자서 기도가 잘 안되는 분들은 목자들과 함께 통성기도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의 능력과 은사를 받고 싶고 삶에 성령의 열매를 맺기 원하시는 분들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삶에 좋은 것을 주시고, 그것을 계속 누리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드리며 살아가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행복을 누리며 건강한 신앙생활로 살아가도록 기도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운동 전에 준비운동을 꼭 하듯이, 영혼의 운동인 월 1회 저녁기도회로 영적 건강을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