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가을에 우리교회는 선교를 위한 바자회를 몇 해째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2여전도회 주관으로 바자회를 하였습니다. 올해의 바자회의 특징은
1) 반찬 등 음식을 예전에 비해 많이 준비를 하셨습니다. 수·목요일부터 교회에 오셔서 반찬을
준비하느라 여러분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일 음식을 만들어 파는 일은
2여전도회와 3여전도회가 함께 담당해서 수고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2) 차와 커피는 로뎀나무에서 무료로 제공하였습니다. 외부손님이나 새가족, 그리고 성도들에게
따듯함을 드리고자 올해는 차를 대접해드렸습니다. 칼국수도 따듯하게 무료로 대접해 드렸습니다.
바자회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해서 즐겁습니다. 그 즐거움에 차라도 한 잔 따듯하게 드시고 가도록
섬기는 것이 있어서 더 즐거운 바자회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가 섬기는 교회로 쓰임 받는 것
같아 너무나 기쁜 일이었습니다.
우리교회 바자회는 수익을 많이 내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기에 따뜻함을 나누는
무료 차 대접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따듯한 마음으로 선교를 위한
바자회에 동참해주신 모든 전도회원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따뜻함이 선교지에도
전해져서 고국을 떠난 선교사님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올해 말에
선교사님들께도 우리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로 따뜻함을 선물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니엘 기도회: 기도를 배우고 기적을 체험하는 시간
매년 가을이면 우리교회에서 함께하는 또 다른 행사가 “21일 다니엘 세이레 기도회”입니다.
오륜교회에서 주관해서 전 세계 1만여 교회가 동참하게 되는 세계적인 기도회입니다.
오시는 강사님들도 세계적인 간증강사들입니다. 간증으로 자신의 삶을 나누며
말씀을 전해서 너무나 재미있고 은혜가 넘칩니다.
우리 교회도 올해 3년째 참여 하게 됩니다. 2015년에는 지하기도실에서 기도회에 동참했고
작년에는 본당에서 더 많은 성도들이 동참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성도들이 동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영상으로 전세계 성도들이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소원과 우리의 소원을
위해 부르짖고 은혜로운 간증을 통해 은혜받는 다니엘 세이레 기도회에 꼭 참석해서 기적과 은혜를
체험하고 생명력 넘치는 신앙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다니엘 세이레 기도회는 11월1일~21일 저녁 8시-10시 우리교회 본당에서 진행됩니다. 물론
여건이 안 되어 집에서 들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듣는 것이 훨씬 은혜롭고
좋습니다. 저도 작년에 시각장애인 이창훈 앵커 간증은 오륜교회 중고등부 예배장소에서 참여했는데,
어차피 영상이어서 그런지 우리교회 예배당에서 참여하는 것이 더 은혜롭다고 여겨졌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체험한 분들이 우리교회에도 계십니다.
올해에는 어떤 은혜를 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기도하는
기도제목들이 응답을 받고, 그러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활기찬 삶을 누리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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