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란 ‘일을 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사역자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목사님이나 전도사님들을 떠올리곤 합니다.
이 분들은 주로 말씀을 가르치고 목양하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일은 말씀 사역(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건물관리도 해야 하고,
청소나 식당봉사, 재정관리, 장년교육, 중고등부나 유초등부, 선교, 찬양, 음향이나 영상, 사무, 행정, 구제 등
아주 다양한 일들이 있습니다.
이 일을 목사님이나 전도사님들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교회의 일이 멈추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일을 나누어 감당합니다.
마찬가지로 목장에서도 일을 나누어서 감당하는 것입니다.
목자·목녀는 섬기는 일(목양)을 합니다.
목장교사는 주일설교를 요약하여 목장에 전해줍니다.
찬양담당은 2-3곡 선곡하여 성령의 임재를 위한 찬양을 인도합니다.
선교담당은 선교지의 편지를 읽어주고 선교헌금을 관리합니다.
행사담당, 반주 담당, 이벤트 담당 등 목장에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꾼이 겹치면 적절하게 교대로 하면 됩니다.
신약에서 모든 성도는 사역자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또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여 기도하며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씀과 복을 선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가(“그러나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사역자입니다.
그러므로 목장에서 한 가지씩 사역을 감당하고 교회 전체에서 한 가지씩 사역을 감당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모두가 다 사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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