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노회 정기회의가 있었습니다. 노회는 목사님·장로님들이 모여서 반년 동안의 교회 일들(임직식 등)을 보고하고 앞으로 할 중요한 일들을 허락받는 회의 자리입니다. 제가 부임하고 노회는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70여분의 손님들이 교회를 다녀가셨습니다. 준비했던 책 선물도 자원하는 분들에게 한권씩 나눠 드릴 수 있었고, 다과와 식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주셔서 넉넉하게 잘 섬길 수 있었습니다. 하루 전까지 단장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손님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하였습니다. 직장에 휴가까지 내서 현수막교체, 반주 등을 위해 참석한 필리핀목장 식구들과 점심식사 준비와 간식 준비를 위해 수고한 유난형 봉사부장님과 여성도님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차량안내를 위해 이칠영집사님과 여러 집사님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성찬식을 위해서 최옥향 권사님과 여러 권사님들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정리를 위해서도 수고들이 많으셨습니다. 당일 정리와 다음날 성찬상 정리 현수막, 임원용 책상 정리 등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당일에 목사안수식이 있었는데 김웅년선교사님의 목사안수식에 노회 준비를 위해 봉사하기 위해 나왔던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감사했습니다. 주로 제천에서 노회가 있기에 평일에 가 보기가 쉽지 않았을 수도 있었는데 우리교회에서 노회를 하니 바로 한 층 올라가서 참석하면 되니 그것도 감사하였습니다. 대학과 대학원 7년을 공부하고 면접과 논문을 포함한 강도사고시와 목사고시를 합격하여야 안수를 받기에 긴 시간동안 본인도 수고가 많고 가족들도 수고가 많은데 함께 축하해 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11시 예배는 김웅년선교사님이 목사로서 첫 축도를 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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