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컨퍼런스를 잘 다녀왔습니다.

충주충현교회 2019. 11. 3. 16:11

지난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강원도에서 있어서 저희 부부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목회자 컨퍼런스는 5월과 10월에 년 2회 열립니다. 이번에는 900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였습니다. 컨퍼런스는 5개의 강의를 통해 한 개의 삶 공부 인도법을 배우고, 5교회의 가정교회 사례발표(간증) 내용을 듣습니다. 수요일 오후에는 각 지역별로 모임이 있습니다. 컨퍼런스 마치고 목요일 저녁에 집에 돌아왔더니, 피곤했던지 입술에 구순포진이 올라 와서 저녁에 마지막 목장탐방만 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쉬었더니 괜찮아졌습니다. 제가 2015년 목회자 세미나를 수료한 이후 한 번을 제외하고는 매번 참여하는 컨퍼런스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특히 감사한 것을 몇 가지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지역(충북동지역)에서 모든 교회가 다 참여했던 컨퍼런스였습니다. 17명의 목사님 사모님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둘째, 저희 아내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봄에도 갔었지만 봄에는 최영기 목사님의 은퇴기념 컨퍼런스라 최목사님 특강만 들었었고, 이번에는 정규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것이어서 아내는 부모의 삶, 저는 기도의 삶을 들었습니다. 혼자가면 혼자 온 목사님들 5명과 방을 써야합니다. 아내가 같이 가서 방을 따로 쓸 수 있어서 그것도 감사했습니다.

셋째, 충주에서 하늘샘교회(김진충목사님부부)가 컨퍼런스에 처음 참석하였고, 비전교회(임성도목사님부부)는 지역모임에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 참석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에 이웃교회들이 함께 해서 더 신나고 힘이 났습니다.

넷째, 기도의 삶을 수강하며 내년에 우리 교회에서 기도의 삶을 개설할 수 있겠다 싶어 힘이 났습니다.

컨퍼런스, 기도해 주셔서 감사히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