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 주일입니다. 오늘 점심식사후에 계란전도를 하려고 하고, 주중에는 가족목장세미나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조차 거는 것이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3년 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노방에서 전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간 가운데서도 계속 전도를 하는 교회와 개인이 있었습니다. 가까운 증평침례교회 송희진 목사님은 매일 1시간, 1회용 마스크를 비닐에 포장해서 나눠주며 전도를 하신다고 합니다. 또 마하나임 선교회에서는 매주 화요일 10개 정도의 교회 목회자 부부가 매주 돌아가며 각 교회 주변을 품앗이로 전도해 줍니다. 쉬지 않고 노방전도를 하는 분들입니다. 요즘은 노방전도로 바로 전도되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관계를 통해 전도가 됩니다. 가정교회는 관계전도를 지향합니다.
그러나 관계 안에 기도해 주고 사랑을 베풀 대상이 없으면 관계를 맺어야 하기에 노방전도를 합니다. 저도 2022년 10월경부터 매주 화요일은 마하나임선교회 목사님들과 함께, 여러 교회와 우리 교회 주변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김정숙 주성희 두 권사님이 매주 금요일 오후에 호암동 주변에서 노방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전도하면 영적인 힘이 납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게 되고, 성령님이 우리에게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노방전도는 말하자면 수평 전도이고, 자녀 전도는 수직 전도입니다.
이번 화요일 저녁 8시에는 가족목장 세미나가 온라인 줌으로 열립니다. 밝은교회 오명교목사님이 강의를 하실 예정입니다. 가족목장은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목장모임을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세상의 문화에 물들기 전에 부모와 견고한 신앙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도 몰라보고 하나님도 몰라보기 전에,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신앙이 전수되어야 합니다.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칠 분들은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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