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소요리문답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에 각 목장별로 VIP를 위한 기도와 함께 말씀은 소요리문답강해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년초부터 시작해서 주기도문을 설교하였고 지금은 십계명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요리는 요약된 교리란 뜻입니다.

 

 교리는 성경 전체의 내용을 압축해서 요약해 놓은 신앙의 뼈대와 같습니다. 교리가 든든히 세워져야 신앙의 의문 해소와 낙심 혹은 시험에 드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왜냐하면 성경적인 관점을 가지고 삶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신앙에서 교리가 약하면 이단의 공격에 취약하고 삶의 고난의 때를 견디기 힘들고 교인과의 교제가 쉽지 않고 봉사의 방향이나 힘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교리는 우리의 신앙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초와 버팀목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을 할 때 마다 ‘교리를 믿고 그 교리대로 교회를 섬길 것’을 서약하는 것입니다. 지금 세워져 있는 권사, 집사, 장로, 목사 등 모든 중직자는 성경의 교리를 따를 것을 서약하고 중직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약의 내용을 아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과거, 주일 오후에 소요리문답을 강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참석지 않은 사람들은 제가 책을 드려 교리를 공부할 것을 권했습니다. (김서택목사의 “이야기 교리 산책”)

 

 교회 40주년을 앞두고 새로이 중직자들을 세우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교리 공부(설교)에 모든 성도들과 중직자들 그리고 각 목장의 중직 대상자들이 참석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교리를 열심히 배워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과 봉사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