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오늘 제천, 세광교회에 설교와 간증하러 갑니다.

충주충현교회 2023. 9. 2. 21:38

 제천 세광교회 이중향목사님은 코로나 이전에 저희 교회를 방문하셔서 가정교회에 대해서 문의를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가정교회를 간략히 설명한 뒤 세광교회의 상황을 물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로 당시의 세광교회는 가정교회보다 목포사랑의교회의 행복아카데미가 더 적절해 보였습니다. 가정교회를 하기 위한 토양작업이 필요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부했던 확신의 삶(가정교회 확신의 삶과 다름), 회복의 삶, 행복의 삶 등 백동조목사님의 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책들을 목사님이 좋아 하셨습니다.

 

 2020년에 저를 헌신예배 설교자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설교 요청을 하셨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서 주일에 생명의 삶이 진행중이므로 설교요청을 사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목사님께서 가정교회로 교회를 전환하려고 하는데 여전도회 헌신예배에 오셔서 말씀을 꼭 전해주면 좋겠다.”고 부연설명을 하셨습니다. 다른 이유라면 계속 거절했을 텐데 가정교회 잘해보려고 도움을 청하시는 것이라, 생명의 삶 수강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설교 수락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저만 가지 않고 김주원,김정숙 두 목자님도 함께 갑니다. 두 분은 간증을 하십니다. 가정교회로 성경적인 교회를 추구해 오면서 순종과 섬김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두 목자님의 간증을 우리가 8월달에 들었습니다. 그 내용이 가정교회를 통한 은혜와 복이고, 순종과 섬김의 결과임을 듣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적절한 간증을 듣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두 분의 간증이 세광교회에 들려지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두 분에게 간증 요청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는 간증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순종하기 위해 헌신기도대에서 기도하고 그렇게 살면 반드시 간증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힘은 들어도, 신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간증은 자기 자랑이 아닙니다. 죄인 된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두 목자님의 간증을 통해 세광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세겨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