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일에 안순억·이춘자 두 분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이춘자 성도님은 한 달 정도 우리 교회를 출석하고 계십니다.
이춘자 성도님이 교회를 나오게 된 계기는 아들 안호식 집사님 때문입니다. 안호식 집사님은 4년전에 예수님을 믿고 교회의 교리교육을 통해 신앙이 자라서 어린이 사역부서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안호식 집사님은 의왕에 있는 말씀전원교회에 출석중이라고 했습니다.
올 봄에 전화가 와서 저를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만나서 본인이 신앙을 가지게 된 계기를 들려주었고 부모님이 예수를 안 믿으시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충현교회가 가까이 있으니 도움을 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도와드리겠다고 하였고 함께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김정숙 권사님이 안집사님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안녕슈퍼에 자주 방문하며 교제하였습니다. 아들과 김권사님의 권유로 어머니 이춘자성도님이 먼저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오면 마음이 편하다.’고 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마음이 열렸지만 아버지는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고 답답해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폐암으로 인해 병세가 점점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양원에 가실정도까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드님이 다시 간곡히 권했고 6월1일에 드디어 날을 잡아 방문해서 예수영접모임 내용을 요약하여 복음을 전했고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드님은 카톡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자신이 세례받을 때보다 더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신앙이 깊어질수록 천국이 실재로 느껴지고, 지옥이 실재로 두려워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안호식 집사님을 만난 이후로 2~3개월이 된 것 같은데 부모님의 영혼을 향한 아들의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예수님을 영접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도가족이나 친지들이 먼 곳에 살더라도 계속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언제든 예수영접모임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방문하여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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