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부끄러운 교회? 부러운 교회!

충주충현교회 2023. 10. 7. 00:09

 저와 김석한 집사님 그리고 김영배 형제 세 명이 휴스턴에 와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5)에 출국하여 여러분이 예배드리는 주일오전 시간(11), 이곳은 토요일 저녁(9)이 됩니다. 이번주 토요일(14) 저녁에 인천에 도착합니다. 이번에 휴스턴서울교회에 평신도세미나(이하 평세)에 성도들이 참여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22년 가을 부흥회 강사로 오셨던 심영춘 목사님의 권유 때문입니다.

 

 심목사님은 식사를 대접하는 (주로)목자목녀 가정에 휴스턴서울교회의 평세에 참여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당시에 8~9명 정도 관심들을 보이셔서 올 해 추진할 것을 신년 목회계획에 넣었습니다. 휴스턴서울교회 평세에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참여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휴스턴서울교회를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가정교회의 시발점인 교회를 탐방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과 마음의 느낌으로 가정교회를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계십니다.

그렇게 쓰임 받는 많은 교회 중에 가정교회의 어머니와 같은 휴스턴서울교회에 직접 가서 보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체험하며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하는 것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영원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고 살아가면서도 이 세상에만 마음을 두고 이 땅의 삶에만 관심을 둔다면 하나님을 모르고 있는 것이거나 무시하는 것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필요한 것을 얼마든지 주시고 우리를 얼마든지 위대하게 살게 하시는 하나님을 미국여행을 통해 느끼며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교회가 자랑스런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부임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들은 말 중에, 어떤 권사님이 제가 전도한 사람이 있는 데 우리교회에 오라고 할 수 없어서 다른 교회를 소개해 줬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교회의 대표로서, 당시 상황상 그럴 수 있다고 수긍이 되면서도 우리 교회를 부끄러워하는 성도의 말을 들으며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부끄러운 교회가 아니라 부러운 교회가 될 것을 마음에 감동으로 주셨습니다. 휴스턴서울교회 평세 참여를 통해 장차 우리교회도 평세를 개최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작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 제자 삼는 교회로 예수님의 칭찬 듣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참고로, 성경의 소아시아(지금의 티르키에 지역) 초대 교회중 하나인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예수님의 말씀을 지켰던 칭찬들은 교회였습니다.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