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24. 12. 15] 이웃돕기 찬양예배에서 감동이 되었습니다.

충주충현교회 2024. 12. 14. 23:54

 제천 염광교회에서 열렸던 노회 남전도회 주관 이웃돕기 연합찬양예배에 잘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주일 예배를 마치고 식사 후에 각 목장별로 이동하였습니다.

 

 230분에 예배가 시작인데 아무래도 분주하고 복잡할 것 같아 조금 일찍 도착하시라 말씀드렸는데 말씀을 잘 들어주셔서 우리교회는 원하는 자리에 충분히 잘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순종이 복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부 예배 후에 각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찬양을 10교회가 순서대로 드렸습니다. 우리교회는 두 번째 순서였습니다. 초록과 빨강으로 넥타이를 만들어주신 최현숙 예배부장님의 수고로 산뜻한 분위기로 입장하여 진심을 담은 찬양을 드렸습니다. “나의 평생에 가장 복된 일은...” 찬양을 드리는 데 마음이 뜨거워져서 한 두 소절은 소리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1부 예배 때 설교 내용이 찬양예배는 경연이 아니라 예배이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말씀과 우리 교회의 찬양하는 태도와 내용이 그런 내용이어서 더 울컥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배를 모두 마치고 다음날 다른 일 때문에 노회 몇 목사님과 통화를 했는데 충현교회가 찬양할 때 순수함과 감동이 많이 느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를 보았던 성도교회 김영장로님도 사회를 보며 감동이 많이 되었다고 따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마 찬양예배에 참여한 성도님들도 모두 같은 감동을 느끼지 않았을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가을의 시작부터 겨울의 시작 때까지 열심히 찬양 연습을 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의상, 대열, 연습을 위해 계획하고 수고해주신 당회와 최현숙권사님, 심재광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원들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한 각 목장의 목자 목녀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찬양예배에 참여하신 모든 성도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