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저는 감기로 인해 강제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주일 저녁부터 목이 칼칼했는데 월요일에는 기침을 하면 가슴 쪽에 통증이 느껴져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열이 높지 않아 독감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앓았던 독감만큼이나 통증과 증세가 강했습니다. 요즘 감기 앓으시는 분들이 감기 오래간다는 말들을 하는 것을 들었는데 제 경우에 기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초반의 강도는 꽤 강했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입술이 부르트는 바이러스성 입술포진이 생기곤 했습니다. 면역력이 관계가 깊은 문제이기에 최대한 무리를 안 하려고 했는데 바이러스들의 공격에 입술은 피했는데, 몸은 피하지를 못했네요. 다행히 성탄절 예배 때는 기침 두어 번으로 설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연말에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꼭 해야 할 우선순위의 일들만 하고 웬만하면 미뤄서 하거나 위임해서 하려고 애를 씁니다. 연말연시에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 송구영신예배가 있습니다. 송구영신예배에서 목장별로 축복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진행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예배중에 설교를 마친 뒤에 목장별로 줄서서 나오며 목자목녀가 먼저 성경구절을 뽑아서 담임목사에게 성경구절을 보여주고, 내년 한해의 소망을 기록한 것을 보여주면 성경구절과 내년 한해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축복기도를 해 줍니다. 목자목녀 뒤를 따르는 목원들은 말씀성구 뽑기를 해서 바로 자리에 가서 앉습니다. 목자목녀가 기도가 끝나면 목원들이 있는 자리로 가서 목원들의 성경구절과 내년 소망을 보고 각자에게 기도해 줍니다.
혹시 송구영신예배에 참여하지 못한 목원은 목장이나 미니목장에서 성경구절을 전해주고 축복기도를 해 줍니다.
송구영신예배에서 기도한 대로 내년 한 해 우리 삶에 하나님의 말씀과 소망이 이루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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