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목요일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저희 아내와 출타합니다. 컨퍼런스는 봄과 가을에 열립니다. 속성으로 삶공부를 배우고, 수요일 오후에는 지역의 목회자 부부의 쉼의 시간도 가집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두 번에 걸쳐서 6겹줄 기도회라는 일종의 목장모임을 합니다. 3가정 6명이 모여서 가정교회를 하면서 힘들었던 것을 나누고, 컨퍼런스를 통해 도움받았거나 현재 목회 가운데 도움을 받고 싶은 것을 나누게 됩니다.
가정교회는 섬김의 리더쉽을 발휘합니다. 담임목사는 섬기는 리더쉽으로 세 축이 잘 돌아가도록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세 축은 목장모임, 주일연합 예배, 삶공부입니다. 섬기는 리더쉽으로 열심히 섬기다 보면 목회자도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1년에 두 번은 재충전의 시간과 비전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컨퍼런스는 함께 웃고 함께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마음과 삶을 정비하는 시간이 됩니다.
목자목녀도 정기적인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매년 목자 컨퍼런스가 8월에 2박 3일 일정으로 열립니다. 목자컨퍼런스는 목자연합 수련회를 참석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목자연합수련회(이하 목연수)는 년중 초원별로 몇 번 열립니다. 이번 6월에는 우리교회가 소속된 세종충북초원 주최로 열립니다. 목연수는 본인 교회가 소속한 초원이 추최할 때 참여해도 되고 다른 초원이 주최하는 목연수에도 참석 가능합니다.
목자목녀들도 영적인 싸움이 치열하고 섬김의 에너지가 많이 듭니다.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이 일어나지 않는 가운데 계속 섬기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목자 목녀들이 새힘을 얻을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묵원들이 이런 목자목녀들의 수고를 알고 섬김의 헌신을 나누어 감당해 주시면 목자목녀들이 큰 힘을 얻습니다. 또한 목연수나 평신도세미나와 같은 힘을 얻을 수 있는 모임에 적극 참여하여 힘을 얻도록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세종충북초원 주최로 6월 20일-21일 양일간 목자연합수련회가 열립니다. 우리교회에서는 강복수 장로님 부부와 김정숙 목자님 부부가 참여 예정이며 저희 부부도 목회자부부로 동참하게 됩니다. 참여하는 목자들이 힘을 얻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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